김제시, 여성회관 2023년 1분기 수강생 모집···젊은층 배려 과목은 ‘글쎄’

조주연 / 2022-12-08 01:21:18
건강관리, 댄스, 장구, 난타 등 35개 과목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2023년도 제1분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개 과정, 35개 과목을 모집한다.

취업, 창업 자격증 취득 분야에 한식조리사 등 8개 과목, 취미, 교양분야에 트롯 고고장구 등 8개 과목, 건강분야에 요가 등 7개 과목, 외국어, 한글분야에 생활영어 등 5개 과목, 야간 프로그램으로 난타 등 7개 과목이다.

총 35개 과목 9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여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3개월에 1만 50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이번에 모집된 수강생은 2023년 1월 2일부터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조희임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젊은 세대가 원하는 과목이 눈에 띄지 않는 점은 김제시의 한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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