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인구감소대응 1792억 원 투입”

조주연 / 2023-06-21 01:28:44
‘제1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2023년 시행계획 심의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총 사업비 1792억 원이 투입되는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세부사업 조율에 나섰다.

21일 고창군에 따른 지난 19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5개년(2022~2026) 기본계획 및 2023년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고창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안)’은 4대 전략(삶의 질 높은 공간, 매력적인 공간 조성, 일자리 창출, 미래선도 인재육성 등) 38개 세부사업으로 총사업비 1792억 원 상당으로 꾸려졌다.

내부절차를 거쳐 6월말 전라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청년, 아동, 일자리,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제시로 지방소멸을 극복에 한목소리를 냈다.

위원회는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과 ‘고창군 인구감소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역할을 수행한다.

노형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인구정책 분야 실과장을 당연직위원으로, 군의원 및 민간 전문가를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노형수 고창 부군수는 “인구감소의 문제는 군정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토 의견과 제안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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