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도 시민아카데미’ 진행

조주연 / 2022-05-15 01:47:00
오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 진행

▲자료사진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전북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익산 고도시민아카데미를 추진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고도 시민아카데미’는 문화재청 지원 고도 육성아카데미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고도 익산에 대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익산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 동안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전북문화재연구원 최완규 이사장의 익산 고도 육성과 백제문화를 비롯해 ▲고도 육성사업의 의미와 향후 과제 ▲백제왕도 익산 문화유산의 가치 ▲익산 고도 육성과 건축 ▲고도 익산의 문화와 금강 ▲고도 익산의 역사와 만경강 ▲일본 속의 백제문화 등 역사문화도시로서 고도 익산의 가치와 활용을 위한 국내외 사례 강좌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익산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고도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고도시민아카데미 외에도 미취학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아카데미’, 익산시민들이 고도 익산 홍보기획자로 참여하는 ‘역사문화 아카데미’ 고도 익산의 홍보를 위한 계간지 ‘다시 살아나는 미르’ 발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도 시민아카데미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등 익산이 지니고 있는 남다른 문화의 깊이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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