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가입자 1000만 돌파

온라인뉴스팀 / 2016-06-21 07:29:44
2014년 출시후 1년9개월 만에
순수 핀테크로는 국내 처음
카카오 “다양한 서비스 강화”

카카오의 종합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2014년 9월 카카오페이 출시 후 1년9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쇼핑 사이트 회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아닌, 순수 핀테크 서비스 업체로는 국내 최초이다.

카카오페이의 1회 최대 결제금액은 1705만원으로 서울시 지방세를 납부하는 데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밥값, 축의금, 회비 등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의 경우 1인 이용자의 최다 누적 송금액은 469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또 12개 제휴사에 누적된 멤버십 적립 포인트는 약 1억1300만포인트였고,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제휴카드는 총 85만장 이상 발급됐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다른 모바일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진입장벽이 높은 금융 서비스란 점을 감안하면 짧은 시간에 이루어낸 탁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류 부사장은 “제휴 은행 비대면 채널 연계, 오프라인 결제 등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우수 고객의 사용 경험을 소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카카오프렌즈 금메달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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