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수확한 밀·보리, 복지시설에 '사랑 나눔'

온라인뉴스팀 / 2016-06-29 07:53:38
서울시, 29일 이촌·잠원·양화 한강공원서 재배한 우리 밀·보리 푸드뱅크에 기부

▲ 한강공원에 조성한 보리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이촌 한강공원을 금빛 물결로 가득 채우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전원풍경을 선사했던 밀·보리가 ‘사랑의 밀·보리쌀’로 거듭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촌·잠원·양화 한강공원에서 재배한 우리밀과 보리를 수확해 29일 오후 3시 푸드뱅크를 통해 해당지역 저소득층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강의 청보리밭·밀밭은 지난해 가을에 파종해 올 6월까지 도심속 전원풍경을 연출하고자 대면적의 청보리·밀밭을 조성했다.

전원풍경단지는 총면적 2만5100㎡(청보리밭–이촌공원, 밀밭–양화, 잠원, 뚝섬)조성해 시민들로 하여금 고향의 정취를 맛 볼 수 있는 시골풍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촌한강공원의 청보리밭은 전북 고창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고창군으로부터 재배기술 등을 지원받아 지난달 21~22일 청보리축제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확된 '사랑의 밀·보리쌀'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한강에 인접한 11개 자치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기초 푸드뱅크에 배포돼 해당지역의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수확된 밀·보리쌀은 총 3톤으로 한 봉지 당 4kg씩 750포로 포장돼 독거어르신 무료급식이나 복지관 급식용 등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황보연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사업본부에서 기증하는 밀·보리쌀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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