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기관 지원 국회의원 해외출장 심사 자문위원회 구성

유영재 / 2018-08-14 07:55:15
문희상 의장 "객관·공정한 심사 이뤄질 것"

▲ 문희상 국회의장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 받는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심사를 위해 자문기구인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달 30일 문 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례 회동에서 자문위원회 설치를 제안해 원내대표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으며 이번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의 구성은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외교 경험이 풍부한 장철균 前 스위스 대사와 하태윤 前 오사카 총영사가 위원에 포함됐으며 특히 장철균 前 스위스 대사는 위원장으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또 문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진선미 의원, 권칠승 의원,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윤재옥 의원, 김순례 의원,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권은희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지명했다.

이날 구성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개최해 지금까지 신고된 국외활동에 대해 엄격한 기준 하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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