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가을 수확기 이후 늘어난 영농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불법 소각과 무단 방치를 예방하고, 겨울철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33개 마을에 흩어져 있던 폐비닐, 농약빈병, 농약봉지 등 약 8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허응수·오선숙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청정 농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새마을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돼 재활용 처리되며,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은 새마을협의회가 추진하는 나눔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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