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중심의 토론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지역 내 아파트에서 온열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현장 지원, 부서 간 협업 체계까지 전반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9개 부서, 총 15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설치·운영 절차를 비롯해 실무반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한다.
또한 현장 지원 협조 방안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 6개 분야 중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으며, 재난관리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입증받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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