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경민대학교는 18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경민IT고등학교와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함께 RISE사업의 일환으로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일체 교육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교육과 산업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고교-대학-산업 통합 교육과정, 지역 혁신의 핵심 과제로 부상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RISE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체가 연계된 통합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단계에서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대학에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심화된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신기술을 습득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여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민대학교, 경기북부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경민대학교는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등 다수의 정부 주관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2024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민대학교가 경기북부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도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품질을 공인받았다.
-지역 산업과 교육의 동반 성장 기대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 산업체가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모델은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민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 및 교육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와 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