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은 잇따른 공휴일과 대체 휴무로 길어진 연휴에 대비하여 내달 3일부터 9일까지를 성묘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차량통제 및 교통 대책 ▲산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사전 점검에 나선다.
또한, 추석 당일(10.6.)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승화원을 이용하는 장례 차량을 제외한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그 외 기간에는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차량통제로 인한 성묘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전년 대비 2대를 증차해 총 10대를 운영하고, 외부노선(부평삼거리역↔대형주차장)과 내부노선(대형주차장→별빛당→회랑형 봉안담)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5분~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명절 연휴(10.5.~10.7.) 3일간 봉안당을 2시간 조기 개방(오전 6시~오후 6시)하고,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해 주차 및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단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비대면 온라인 성묘도 지속 운영되어 ▲VR(가상현실) 성묘길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상 ▲고인 현장 안치사진(16만장) ▲접속 유가족간 커뮤니티 서비스(메신저) ▲고인갤러리(사진,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작년 추석부터 운영된 키오스크를 통해 고인 위치 안내, 관리비 납부 조회 및 운영 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보 이사장은“이번 추석 명절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길어 많은 성묘객 방문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사전 성묘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라며 “공단은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차량 진입 통제 등 성묘 종합대책 관련 문의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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