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4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 판매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참여 기업은 생활·식품 분야 250개 사로, 약 400개의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으로 제조·가공, 체험·관광 등 다양한 산업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모델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263개소가 인증을 받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나흘간 판매 부스를 운영할 경기도 업체는 ▲국내 첫 크래프트 진 브랜드 ‘부자진’ ▲연천 특산물 찹쌀과 율무로 떡을 제조하는 ‘해피트리’ ▲주박과 울외 등을 활용해 장아찌를 3년간 숙성하는 ‘한희순발효갤러리’ ▲30년 전통장을 이어온 ‘광이원’ ▲토종초산균으로 천연발효식초를 생산하는 ‘비네코’ ▲블루베리설기·꿀떡 등을 만드는 ‘시루에찐떡’ ▲꿀생강청 브랜드 ‘꿀작’ ▲경성과하주·복단지 등을 빚는 전통주 업체 ‘술아원’ ▲오미자청을 생산하는 ‘오고농원’ ▲게걸무 씨앗기름을 선보이는 ‘여주게걸무씨앗농장’ 총 10곳이다.
관람객은 경기도 쌀·과일·벌꿀 등 지역 원재료로 만든 증류주, 떡, 과일청 등을 현장에서 시음·시식하고 한정 할인 판매가로 구매할 수 있다.
최연철 센터장은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참여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우수 제품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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