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환 시인 첫 시집 ‘달맞이꽃 사랑’ “자랑스런 한글로 시집 펴내 뿌듯해“

황종택 / 2021-12-06 08:29:51
주변 작은 느낌 하나에도 참신한 언술…창작 자양분
4일 ‘대산문학 제29회 시낭송회회’ 겸 출판기념회도
노영환 시인
[세계로컬타임즈 황종택 대기자]“세계에서 으뜸가는 문자인 자랑스러운 우리 모국어 한글로 제 마음을 자유자재로 표출한 시집을 펴낸 데 자긍심과 기쁘고 뿌듯함 가득합니다.”

2015년부터 자작 영상시를 창작해 필명 ‘정든산천’으로 카페 블로그에 규칙적으로 올려 많은 문우들과 교류하고 있는 노영환(79) 대산문학 자문위원이 첫 시집 ‘달맞이꽃 사랑’(대산문예출판사 간)을 펴낸 소감이다.

노영환 시인은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경희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임선물산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경영진단사이다. 이런 그가 농축된 삶을 글과 말로써 본격 풀어내기 시작했다. 2020년 ‘대산문학 신안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돼 시단에 등장한 노영환 시인은 계간지 ‘대산문학’ 출간 때마다 시와 시조를 게재하고, ‘대산문학’이 매월 개최하는 시낭송회 자작시 발표회에도 참여하는 등 열성적 시작(詩作)과 시문학 저변 확대에 힘써오고 있다.

▲노영환 시집 '달맞이꽃 사랑'
노영환 시인의 시세계는 넓고 깊다. “시는 애틋한 고운 감성을 읊는 것도 좋지만 지구촌 인류의 공통 과제인 세계평화와 생태계 보호 등에도 관심을 보여 시재(詩材)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게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문학에 대한 열정적 생각은 이어진다. “조국을 위해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얼을 기리며 후손들이 추앙하도록 정신을 선양하는 일도 문학인의 몫이며 사명”이라고 강조하는 노영환 시인의 표정엔 숙연함마저 진하게 배어 있다.

이런 연유로 노영환 시인이 펴낸 첫 시집은 현세대가 공감하고 미래세대가 영감의 교훈을 얻는 귀한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어 하나하나마다 독자에게는 자연과 향수, 추억, 조국애의 편린들이 긴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구절초 국화 향에 길손이 멈춰서면/ 그 시절 추억들이 꽃처럼 피어나고/ 가슴에 봇물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이 여울져/ 가을밤 서쪽 하늘/ 철새는 날아가고/ 달빛은 온화하며 별빛은 찬연한데/ 상현달 바라보니 고향 생각 잠 못 드는 나그네.”(정든산천 노영환의 시조 ‘가을나그네‘는 대표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12월 4일 토요일 오후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장(혜화동)에서 개최된 ‘대산문학 제29회 시낭송회 및 자작시 발표회’에서는 노영환 시인의 ‘달맞이꽃 사랑’ 시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문우들의 축하를 받았다.

▲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장(혜화동)에서 개최된 대산문학 

29회 시낭송회 및 자작시 발표회에서는 노영환 시인의 

달맞이꽃 사랑시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문우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노영환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고현자 대산문학 회장은 “노영환 시인님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주변의 작은 것 하나하나의 느낌에도 참신한 언술(Discourse)에 치중하고 있다. 이러한 시적 상념은 자신만의 엄밀한 시상에서 탄탄한 작품을 창작하는 자양분”이라며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삶의 진솔함도 앞으로의 문학적 업적이 빛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종택

황종택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