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원활한 원격교육 위한 10가지 수칙 마련

김동영 / 2020-04-09 08:35:11
중3·고3 등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 시작
▲교육부가 9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10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온라인 개학이 중3·고3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원활한 원격교육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선생님과 학생이 원격수업에 대비해 지켜야 할 실천 수칙을 마련했다.


이번 수칙은 통신망 과부하로 인터넷이 연쇄적으로 끊길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의 예상되는 문제점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원격수업 10가지 실천 수칙을 ▲원활한 사용 ▲안전한 사용으로 나눠서 정리해 누구나 쉽게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원활한 사용 5가지 수칙은 ▲원격수업을 들을 때 유·무선 인터넷 사용하기 ▲일시적인 접속 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학습사이트 미리 접속하기 ▲학교여건에 따라 수업 시작 시간 다양하기 운영하기 ▲교육자료는 SD급 이하로 제작하기 ▲교육자료는 수업 전날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업로드·다운로드하기 등이다.


이어 안전한 사용 수칙 5가지에는 ▲영상회의 방에 비밀번호 설정 및 링크 비공개하기 ▲보안이 취약한 영상회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 보안패치를 한 후 사용하기 ▲컴퓨터·스마트기기·앱 등에 보안(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기 ▲모르는 사람이 보낸 전자메일 및 문자 열람하지 않기 ▲수업 중 선생님·친구들을 무단촬영하거나 배포하지 않기가 포함됐다.


이번에 마련한 10가지의 수칙은 각·교육청 누리집과 원격교육사이트·보호나라 누리집 등에 공지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10가지 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사이트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을 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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