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

김동영 / 2020-05-19 08:44:20
산림청,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목표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가동한다. (사진=산림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가동한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박종호 산림청장 등 관계자 10명은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5.15∼10.15) 동안 전국의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주요 운영계획 및 중점사항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사태를 집중적으로 예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달 발생한 울주·안동·고성 산불피해지에 대한 후속조치로, ‘산림피해지 1차 현장 조사’ 및 ‘2차 합동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처 및 응급복구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관리소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과 산사태취약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가을철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해당 시기에 지역 산사태대책상황실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비상 근무체계 및 신속한 조사·복구 체계도 구비한다.


박종호 청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 재난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방·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여름철 산사태 주의보·경보나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에 신속하게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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