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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는 GS샵과 손잡고 와인 판매에 스마트오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사진=GS리테일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업계서 스마트오더(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결제하고 상품은 매장에서 수령)를 활용한 주류 판매 방식을 도입 중인 가운데 앞으로 모바일 앱으로 와인을 구매해 편의점에서 받아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GS25는 이날 오전부터 오는 19일까지 소비자가 GS샵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을 주문한 후 GS25에서 결제‧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GS샵 모바일 앱의 ‘GS혜택’ 코너에 접속해 와인을 고르고 수령 가능한 GS25 점포를 선택한 후 주문자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서는 당일 GS25에서 수령 가능하고 이후 이후 주문 건은 다음 날 찾아갈 수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상품은 그동안 GS25에서 인기가 높았던 와인 25종으로, 수령지로 선택 가능한 GS25는 서울시 강남구‧송파구‧영등포구 등 소재 25개 점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을 예약하고 가까운 GS25에서 당일에 찾아가는 와인25의 서비스가 론칭 후 주류 스마트오더 시행과 맞물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제도가 정비된 만큼 GS25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포맷들과 주류 판매 제휴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GS25는 지난해 12월 GS프레시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와인을 서울 소재 900여 GS25 점포에서 찾아 갈 수 있는 ‘와인25’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와인25 서비스를 도입한 점포들의 와인 매출은 도입 전 대비 80%~40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