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시낭송회 송년 콘서트’ 성료

황종택 / 2021-11-27 08:54:13
‘삶을 노래하는 시낭송’ 주제…노래·악기 연주도
“함께 행복감 젖은 송년 콘서트” 참석자들 ‘기쁨’
▲11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준호호텔 인사한마당에서 삶을 노래하는 시낭송을 주제로 열린 늘푸른시낭송회 송년 콘서트에서 임성산 회장과 석영자 대표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심명구 대기자]

[세계로컬타임즈 황종택 대기자] 시(詩)를 통한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윤기 있는 삶을 꿈꾸는 ‘늘푸른시낭송회 송년 콘서트’ 가 11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준호호텔 인사한마당에서 성료됐다. ‘삶을 노래하는 시낭송’을 주제로 열린 이날 송년 콘서트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회원과 낭송가들이 한 해를 마감하는 사랑의 자리를 갖자는 뜻이 모여 마련됐다.

이수옥 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임성산 늘푸른시낭송회 회장의 인사말, 정해정 문학사랑신문 발행인과 황종택 세계로컬타임즈 주필의 축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임성산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상황이 아직 엄중하기에 최소한의 회원만으로 자리를 마련했지만 주옥같은 시낭송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문학관 기행도 함으로써 시낭송의 성숙도를 높일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여는 시(초대낭송) 한옥례 낭송가/ 목마와 숙녀(박인환 시), 낭송 석영자/ 강강수월래(박두진 시), 손현수/ 사평역에서(곽재구 시), 심명구/ 노숙자(자작시), 이미경/ 추억은 혼자 분주하다(이기철 시), 합송 임성산·윤봉순/ 행복(유치환 시)·사모(조지훈 시), 축시(초대낭송) 조미선 낭송가/ 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 낭송 김제이/ 어머니의 물감(강우석 시), 김형찬/ 인연서설(문병란 시), 박명신/ 길, 박수근의 그림(허만화 시), 이영희/ 코로나19(자작시), 이영실/ 해(박두진 시)로 이어졌다.

노래 임영희/ 바램(노사연)·내사랑 내곁에(김현식)를 부른 뒤 콘서트는 계속됐다. 낭송 유기숙/ 자화상(유안진 시), 임성산/ 산은 알고 있다(신석정 시), 황종택/ 고향역(자작시), 신소미/ 호수에 잠들다(선우미애 시), 백원경/ 미운 아버지(허전 시), 낭독 우후남/ 수선화에게(정호승 시), 낭송 박형원/ 청춘(사무엘 울만), 윤봉순/ 가락지(강희근), 김혜진/ 가재미(문태준 시), 이향숙/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시)가 진행됐다.

닫는 시 김봉술/ 별 헤는 밤(윤동주 시), 섹소폰 연주 박용규·이영실(연가·안동역에서)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이후 만찬과 여흥으로 회원 간 친교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시낭송과 노래‧악기 연주 등으로 함께 행복감에 젖은 흐뭇한 송년 콘서트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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