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사명 변경

최경서 / 2019-03-31 08:55:41
설립 40년만에…관련법률 작년말 국회 본회의 통과따라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40년 만에 사명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바꾸고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1979년 설립된 후 40년 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사명 변경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법안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기관명을 통해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취임과 함께 기관명 변경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 왔던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공단에 벤처DNA를 심어 관행과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혁신·도전하는 벤처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 민생현장을 보살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0년에 이어 앞으로 100년도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4월 18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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