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카카오, 소설 공모전…“신진 작가 발굴”

김영식 / 2019-02-28 08:57:53
카카오페이지에 당선작 연재…CJ ENM에서 영상화

CJ ENM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CJ ENM과 카카오는 협업을 통해 신진작가 발굴을 통한 영화제작 사업에 나선다.


CJ ENM은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미스 소설 공모전’은 영상화가 가능한 소재의 장편 소설 공모전으로, 2016년 9월 시작돼 매년 창작물을 배출해내고 있다. 해당 공모전은 능력 있는 작가 발굴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될 수 있는 콘텐츠 탄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CJ 측은 최근 치열한 시장 상황 속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올해는 ‘추미스, 컬러를 입다’란 콘셉트로 단일 장르의 경계와 ‘뻔한’ 스토리텔링을 넘어선 복합 장르로 응모 분야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응모작 가운데 영화‧드라마로 기획 가능한 작품에 대한 검토를, 카카오페이지는 당선작의 온라인 및 모바일 연재 서비스를 각각 맡는다. 총 상금은 6,000만 원 규모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해연 작가의 ‘내가 죽였다’는 지난달 30일 카카오페이지에 런칭 후 누적 평점 9.7을 기록하는 등 호평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지에선 내달부터 또 다른 수상작들인 ‘반전이 없다’, ‘일곱 번째 배심원’, ‘호랑낭자뎐’ 등이 매월 한 작품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CJ ENM은 이 수상작들의 영상화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제3회 공모전의 경우 기존 ‘추미스 공모전’과 동일하게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를 포함하되,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로맨틱 스릴러 등 요소가 가미, 또는 혼합된 장편 소설을 대상으로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자는 4월 30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접수할 수 있다. 기존 연재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당선작은 6월 24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CJ ENM은 대상 작품(1편)에 3,000만 원, 금상(2편)에 각 1,000만 원, 우수상(2편)에 각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연재에 적합한 소설로 기획 개발되며, CJ ENM과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CJ ENM 관계자는 “작년 수상작들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 올해는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영상 콘텐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2차 부가사업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할 수 있는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표”라며 “특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장 가능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진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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