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예총이 주최한 청소년 예술 경연의 장으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예1·2 △영화·영상 △음악 등 총 8개 분야에서 도내 11개 시·군 예선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본선 실력을 겨뤘다.
영동군에서는 예선을 거쳐 총 87명의 중고등학생이 본선에 출전해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연예1 부문에서 김영서(영동중 3학년)·유은성(영동미래고 2학년) △영화 부문에서 조용현(영신중 3학년) 외 10명 △사진 부문에서 정효리(영동미래고 2학년)가 각각 1위인 ‘한마음상’을 수상하며 충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또한 다수의 수상자 배출에 힘입어 영동미래고는 단체상을 수상하며 지역 단위에서는 이례적으로 3개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성취상 △보람상 △창의상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지도를 맡은 교사들의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지도자상인 충청북도교육감상은 △민지홍 교사(영동중) △고경원 교사(영신중) △최재경·홍순만 교사(영동미래고)가 수상할 예정이다.
김명동 영동예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예술로 표현하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 및 우수 입상작 공연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