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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은 기존 배송 외에 전문설치 부문까지 빠르게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기존 배송을 포함해 대형가전 등 전문설치 부문으로도 빠르게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건조기 등 필수가전에서 안마의자·디지털피아노 등 ‘전문설치’ 사업에 포함하며, 빠른 배송과 간편한 설치까지 고객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 대상 셀렉션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을 위한 즉시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팡 ‘전문설치’는 대형가전을 로켓배송으로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가전 브랜드별 전문기사가 제품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또, 고객 일정에 따라 주문 뒤 2주 간 배송‧설치 날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문설치 익일 배송 가능 주문 시간은 제품별로 상이하며, 도서산간 지역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무료로 배송된다.
현재 쿠팡의 전문설치는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필수 대형가전부터 의류관리기, 안마의자, 디지털피아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적용되고 있다.
입점 브랜드로는 삼성전자, LG 등 대기업부터 밀레(Miele), 캐리어(Carrier), 대우루컴즈, 바디프랜드, 하이얼 등 유명 중견기업까지 고루 포진됐다.
쿠팡은 전문설치 론칭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카드사 즉시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삼성, KB국민, 현대, 신한, NH농협카드로 전문설치 로켓배송 상품을 구매할 경우 카드사별로 최대 10만 원 즉시 할인이 진행된다.
쿠팡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으로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부터 마지막 설치까지 책임지는 전문설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셀렉션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