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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GS리테일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GS25‧GS수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창립 기념 감사 캠페인 계획 등을 발표했다.
31일 GS리테일은 “1971년 ㈜금성전공으로 설립된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GS THE FRESH)의 전신인 럭키수퍼체인을 시작으로 유통산업 근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며 “국내 최초의 토종 편의점 브랜드인 GS25 외에도 이커머스 및 H&B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일평균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통 대기업(종합 유통사)으로 성장해왔다”고 자평했다.
GS리테일 기존 사업인 편의점‧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업태 1위를 고수하는 한편, 지난해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개발 사업은 종합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와인25플러스(스마트 주류 오더), BOX25(무인보관함) 등 O4O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를 가속할 계획이다. 올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통합, 온-오프라인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통합/확대, 통합 상품 개발 등 강력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기준 매출액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GS리테일은 지속가능 경영, 지역사회 공헌자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달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2019년부터 ‘Green Save(그린세이브)’를 선포하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전사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1억6,0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카페25의 종이컵과 부자재를 모두 친환경 소재로 변경, 무라벨 PB생수 도입을 통한 연 50톤 이상 비닐 폐기물 절감, 소매업계 최초 1만개점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구축, 전용 앱을 통한 전자 영수증 발급 문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GS25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으로 편의점 본부와 가맹점, 협력업체 간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GS25)에 16년 연속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를 취지로 전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 및 기획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프라인‧온라인을 통해 전개될 다양한 이벤트 내용 및 경품 응모는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어플 THE POP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연수 부회장은 “GS리테일은 지난 50년간 계속해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하고 스스로를 혁신해 왔다”며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쇼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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