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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 제고를 위해 멤버십 제도 개편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기존 TV와 인터넷 채널로 나눠 운영해온 멤버십 제도를 ‘현대홈쇼핑 멤버십’으로 통합 운영한다.
‘현대홈쇼핑 멤버십’은 ▲골드(1회 이상 구매) ▲플래티넘(5회&50만원 이상 구매) ▲다이아몬드(10회&100만원 이상 구매) ▲탑클래스(20회&200만원 이상 구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6개월 간 구매 실적에 따라 등급이 변경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새로운 멤버십 제도는 현대홈쇼핑 내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구매하는 고객 특성을 반영했다”며 “TV홈쇼핑·현대H몰·플러스샵에서 구매한 통합실적을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매달 등급별로 회원에게 차등 적용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1만 명 규모의 탑클래스 등급 고객은 오는 10월부터 매달 무료배송 쿠폰 3장과 문화행사 초대 및 명절·연초 특화 기프트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어 관계자는 “각 등급별로 제공되는 쿠폰은 기존 상품에 적용된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그간 투 트랙으로 운영되던 멤버십 제도가 일원화되면서 5만여 명의 멤버십 등급이 승격돼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과 인터넷에서 프로모션용으로 제공해온 ‘H몰 적립금’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변경해 운영한다.
사측은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사용이 가능한 ‘H포인트’가 현대홈쇼핑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H몰 적립금’보다 범용성이 높아, 고객 쇼핑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