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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에스엠씨그룹은 유기동물보호소 지원을 위한 '이보소'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사진=더에스엠씨그룹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전국 유기동물보호소 중 이름 없이 운영되고 있는 보호소를 대상으로 ‘이름 없는 보호소를 소개합니다(이하 이보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더에스엠씨그룹에 따르면 이번 ‘이보소’ 캠페인은 자회사 ‘콘크리’가 서비스 중인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피피픽’이 낙후된 사설 보호소를 발굴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더에스엠씨그룹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보호소를 사회에 알려 유기동물이 입양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1차 캠페인은 작년 12월 25일부터 지난 1월 14일까지 약 3주 간 진행됐다. 이 기간 ‘피피픽’의 제품 ‘덴탈브레드’를 1개 구입하면 수익금에서 500원이 적립돼 보호소에 지원되는 형태다.
지금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000만 원으로, 보호소 환경 개선과 의료비, 보호자 지원, 사료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일회적이고 시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춰 오는 여름 2차 캠페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더에스엠씨 콘크리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설 보호소 유기동물들은 기본적인 돌봄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며 “도움을 요청할 여력이나 방법도 알지 못하는 등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 이보소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