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름돈 즉시 계좌로”…현대百-한국은행 업무협약

김영식 / 2020-04-29 09:08:30
소비자 결제 편의성·만족도 등 제고 기대
▲ 현대백화점은 한국은행과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앞으로 소비자들은 백화점 등에서 쇼핑 후 남는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통해 자신 계좌로 즉시 입금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결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은행과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에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쇼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 거래 이후 남은 거스름돈을 실물 현금카드나 모바일현금카드를 통해 고객 은행 계좌에 입금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현금 거스름돈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어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는 한편, 동전 등 현금 발행 및 유통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의 절감까지 기대된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자체 전산 개발을 통해 오는 11월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아웃렛 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향후에도 결제 시스템을 지속 보완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식

김영식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