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문과정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9월 19일까지 총 12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는 인천시 주거정비과장과 교육 운영 관계자와 교육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참석자 및 강사진이 소개됐다.
이번 전문과정은 조합 임원·조합원 등 정비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강의 내용은 ▲도시정비사업의 쟁점 및 과제 ▲도시정비사업 디자인의 변화와 방향 ▲인천 도시정비기본계획 ▲도시정비사업과 부동산 개발 ▲조합(원) 구성 및 운영 ▲영국 역세권 도시정비사례 ▲감정평가 실무 ▲사업성 분석 ▲신속통합계획 개념 ▲공사비 선정기준 및 완화 방안 ▲이주대책과 전문관리업체 선정 ▲조합운영관리 온라인 서비스 등이다.
특히 국내 도시정비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법령·정책부터 실무 쟁점과 노하우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며, 수강생들은 도시정비사업의 제도와 운영 전반을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문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정비사업의 실무 절차를 깊이 이해하고, 사업의 주체로서 전문성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시민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운영해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기본과정에는 126명이 참여했으며, 정비사업 제도와 추진 방향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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