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파주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현행법상 의무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시설 설치 및 인건비와 운영비 등 사업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전액 시예산으로 충당하도록 한 돌봄 시설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연내 7곳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 및 운영 계획을 확정 짓고 내부 새 단장을 마무리해 오는 8월 중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초등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비 100%를 투입 운영하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의 정책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정책브랜드 개발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서식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에 어울리는 이름 짓기’로 ▲‘파주’라는 단어를 포함한 이름인가 ▲파주만의 지역적 특색이나 이미지를 잘 담았는가 ▲초등돌봄을 참신하게 표현하고 있는가 ▲이름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반영됐는가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7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출된 작품 중 5명을 선정하여 선물꾸러미(백미 10㎏ 1포, 선풍기 1대, 파랑이 캐릭터 인형)를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청 보육아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고심하여 추진해 온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이 더해진다면 파주형다함께돌봄센터의 위상과 가치가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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