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오늘은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는 날!’을 주제로, 마을의 중심 공간을 아이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 인근 청곡농원이 잔디마당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이 공간에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체험형 놀이공간을 설치했다.
또한 관내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이 흥미를 더했으며, 금촌3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직접 팝콘과 솜사탕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기며 웃음과 활력을 나눌 수 있는 마을형 놀이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에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행정복지센터에서 놀이터를 마련해 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다”라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교사인 저도 큰 기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이번 ‘금삼 열린 놀-터’운영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마을을 친숙하게 느끼고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마을 중심 행정을 다양하게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금촌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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