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부식에는 파주시 개인택시조합장, 개인택시조합 임원 등이 참석해 신규면허자 5명에게 면허를 수여했다.
시는 지난 9월, 증차분 2대와 기존 면허 감차분 3대를 포함한 총 5대에 대해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신청 공고를 실시했다. 공고를 통해 접수된 14명을 대상으로 운전 자격, 무사고 기간, 운전 경력 현지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신규면허자로 선정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증차 방안을 모색해 왔다. 국토교통부의 ‘제5차 택시총량제 지침(2025~2029)’시행에 따라 감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율조정협의회를 통해 최대 증차 비율 10%를 확보하고, 경기도 택시감차위원회에서 증차가 심의·의결됨에 따라 감차 지역에서 증차 지역으로 전환돼 2대 증차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기존 826대였던 파주시 택시 대수는 2대가 늘어나 총 828대의 택시가 파주시 전역에서 운행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인택시는 시민들의 일상 이동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신규면허 교부를 통해 택시 이용 불편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택시총량 산정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가동률 향상을 통해 재산정 요건을 충족하고, 택시 증차를 추진함으로써 시민 중점의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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