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 수혈에 나선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백화점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긴급자금 지원에 나선다.
1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무이자로 지원한다.
협력사 입장에선 미래에 발생하는 매출을 담보로, 우선적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자금 지원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별로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상환은 3개월에 걸쳐 납품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협력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애로사항이나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소 협력사들이 매출 감소와 자금 확보 등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물품 대금이나 인건비 등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