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 1100%를 초과 달성하며 주목을 받은 미국의 3D 프린터 전문기업 UNIZ는 최근 5가지 SLA 3D 프린터와 UDP(Uni-Directional Peel) 기술을 공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데스크톱 3D 프린터 모델인 SLASH PLUS, SLASH OL, SLASH PRO, 산업용 3D 프린터 zSLTV15, zSLTV23이 공개됐으며 UNIZ의 모든 모델은 UDP 기능이 탑재돼 있다.
◇SLASH 시리즈, 세계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톱 3D프린터
UNIZ는 "SLASH시리즈로 339ppi 해상도로 시간당 1000cc의 프린팅 속도가 가능하다"며 "XY해상도 150microns 기준 시간당 8300cc 출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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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유통된 동급 장비대비 1000 USD 이상 저렴한 가격경쟁력까지 더해져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SLASH PRO모델의 경우 Z축 기준 400mm까지 출력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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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산업용 3D프린터 zSLTV와 데스크톱 3D프린터 SLASH PRO. (사진=자이브솔루션즈 제공) |
345 x 194 x 400mm의 중대형 빌드 볼륨을 지원하는 zSLTV15 모델도 인상적이다.
86microns의 XY해상도, 30microns 수준의 최대 정밀도를 갖춘 이 모델은 UDP 모드 하에서 시간당 600mm의 출력속도를 자랑한다.
시장에 유통된 동급장비보다 훨씬 저렴하여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527 x 296 x 740mm의 대형 빌드 볼륨을 지원하는 zSLTV23 모델 정식 발매는 올해 연말이나 2020년 출시돼 상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