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은행 가지 않아도 해외송금 수령 가능해진다”

김영식 / 2019-11-22 09:19:03
NH농협은행,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 22일 출시
▲ NH농협은행은 해외 송금을 비대면 채널로 수령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이제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송금한 금액을 수령하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22일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거쳐 송금하면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의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는 그동안 해외송금을 받으려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수령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은행 방문없이 비대면채널인 NH스마트뱅킹,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자신의 원화입출식계좌로 자동 환전돼 원화로 입금을 가능해진 것이다. 이는 올원뱅크에서도 25일부터 이용가능하다.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건당 최대 7,000 달러까지 수령가능하며, 연간 5만 달러 이내로 매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시간이며, 향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별도 이용 수수료가 없으며, 2020년 6월 말까지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우대 환율 50%가 적용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외환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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