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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금리 대출 누적금액이 1조 원 수준을 기록했다.(사진=카카오뱅크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5%대 중금리 대출의 누적액이 1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사잇돌대출’ 9,165억 원, ‘중신용대출’ 620억 원 등 모두 9,785억 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의 공급 규모인 8,922억 원의 약 110% 수준이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실적은 지난해 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누적치로, 대출 상품으로 정책중금리 대출에 직장인 사잇돌대출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이, 민간중금리 대출로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하는 중신용대출 등이 각각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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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
이 가운데,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에 매년 1조 원의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며 “올해도 약 1조 원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공급 총액은 지난 8일자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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