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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는 LH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복지 확산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가든프로젝트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적기업연구원·가든프로젝트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환경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LH 도시경관단에 따르면 LH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시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일환으로 ‘볼래로 문화거리 환경조형물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볼래로 문화거리 환경조형물 설치’ 사업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개양오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공동체와 함께 환경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LH가 관계기관 협의 및 사업재원 조달 및 설계·시공지원을 맡고,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주민참여행사를 주관한다. 가든프로젝트는 사업부지 계획·설계·시공, 주민설명회, 주민협의, 관리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업으로써,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복지사업의 시범사업에 의의가 있다.
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사입찰방식으로 진행하던 환경분야 건설사업이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복지사업으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향후 조경분야의 활동영역이 환경복지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공익연구기관으로 학술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립과 발전을 위한 실천적 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가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도시재생·도시숲 조성·빗물관리사업·도시농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