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프로그램별 사전 참가 신청 접수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연극, 무용 등의 주제와 맞는 기록 관련 도서를 추천받는 ‘북큐레이션(Book-Curation)’에서부터 일상 속 작은 메모에서 시작되는 기록관리 비법을 전수해주는 자기계발 특강 등 기록문화에 관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023 서울기록페어: 기록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기록원에서 개최한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시민들의 삶을 기록화하는 서울기록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에 대한 기록문화를 확산하고 기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0년부터 ‘서울기록페어’를 매년 기획 및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서울기록페어’는 ‘기록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를 부제로 ▴북토크 ▴렉처 ▴체험 등 기록을 사랑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록 문화 프로그램 8종으로 채워진다.
먼저, 서울기록원 기록열람실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2023 서울기록페어와 함께 만나는 북큐레이션'과 '희곡을 만나는 시간: 오세혁 작가 북토크×희곡 낭독회'을 선보인다.
또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형성해온 주제와 사건들에 대해 탐구하는 서울기록원의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도시의 변화 과정을 기록해온 도시문헌학자의 시각에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의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가는가’가 26일 서울기록원에서 열린다.
서울기록원의 '한강, 서울_기억이 흐르다'展을 기반으로 접등(주름을 따라 상하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종이로 만든 전통 등[燈])을 가족들이 함께 만들며 기록의 의미와 방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가을밤, 기록으로 다시 밝히다’ 28일 서울기록원에서 재개최된다.
올해는 ‘공연예술과 기록의 만남’을 주제로 공연예술을 기록보관(아카이빙)하는 상호작용의 과정을 조명해줄 초청연사 강연,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의 특별강연 '삶의 무기가 되는 기록법' 등이 27일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
'거인의 노트'의 저자이자 3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의 주인공, 김익한 교수의 본 강연은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록관리의 기본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소개하고, 삶 속에서 기록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이 복원 체험 프로그램 '생활수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우리의 나날을 기억해: 우리 가족 타임캡슐', 서울기록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8편을 연속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상영회' 등 기록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기록문화가 가진 매력을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기록문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등록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 또는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을 통해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북큐레이션'과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상영회'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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