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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진천군 이월농협에서 관계자들이 홍콩으로 수출할 수채화 꿀수박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천군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충북 진천군은 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생거진천 꿀수박을 22일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에서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23일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연합사업단에 따르면 이월농협에서 7톤 출고를 시작으로 홍콩에 총 2회 12톤 분량을 7월 중 총 3회 40톤 분량을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덕산농협도 이달 10일 수박 18톤을 러시아로 수출했으며 이달 말에 2차로 18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수출은 생거진천 꿀수박의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박농가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홍콩과 러시아 수출을 계기로 생거진천 꿀수박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500여 수박 농가가 2만톤을 수확해 200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신규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과 참숯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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