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그 사랑

황종택 / 2022-01-10 09:31:41
화가 시인 김도연

남호(南昊) 김도연 시인
   그 사랑


                       남호(南昊) 김도연


말없는 시간 속에
하늘보다 높아진 그리움 하나
오르내리는 그 모습 화폭에 담아
화장하지 않아도 이쁜 내 어머니
봄, 여름, 가을, 겨울
끊임없이 맴도는 그 미소
고달픈 삶의 바다 무섭지 않은
동그란 마음으로 웃게 하네


가슴 아픈 상처도
기쁨의 순간에도
나를 위해 샘솟던 기도 소리
마르지 않는 어머니의 마음


기쁘게 웃을 수 있는 것도
마음의 길을 여는 것도
멈추지 않는 어머니 사랑 못 잊어
고립된 섬에서 숨을 고른다.

종로미협부회장

종로문협전문위원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

대한민국신미술대전심사위원

한국가곡작사가협회이사

아태문인협회 지도위원

대륙문인협회 예술분과위원장

국제펜한국본부회원

아세아 국제미술제 초대작가 

서울국제미술제초대작가

캘리포니아 국제살롱전초대작가 

타쉬켄트 비엔날레 초대작가 

시집 : 그리고 여백

공저 : 시는 노래가 되어 외 다수

작품소장처: 캄보디아 프놈펜 예수회공동체

예수고난회한국수도원

러시아정교회한국교구서울그리스도부활성당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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