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이륜차 집중단속 등 ‘교통 특별경보’ 발령

최영주 / 2020-08-04 09:32:41
대구경찰청 “안전 교통문화 정착 통해 사망사고 예방”
▲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교통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집중 단속 등 대응에 나섰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근 감소세가 둔화되고, 지난 5월~6월은 오히려 전년대비 약 30%까지 증가했으며, 8월에는 사망자가 2명 발생하는 등 전년 8월, 사망자 수 5명 대비 40%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사망사고 적극 예방을 위해 8월 3일부터 8월말까지 실시한다.


중점적 단속사항으로는 유흥가· 식당가 주변에 대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지역경찰과 협업해 대로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교통경찰 또는 지역경찰 합동으로 배달이 많은 저녁시간 시간대에 이륜차 법규위반을 주2회 집중단속 하고, 보행자 이동이 많은 장소 중심으로 새벽시간 대에 순찰차별로 책임구역에 배치해 거점근무를 강화하며 무단횡단 발견 시 순찰차 방송으로 계도 및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고령자들이 많이 모이는 체육공원이나 시장, 무료급식소 등에 직접 방문해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이나 아파트 단지 자체방송 활용 무단횡단 금지 등 보행안전 요령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배달업체 등을 방문해 사고사례, 형사처벌 등 중점 홍보를 통한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구지방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과 이륜차 운행질서 확립 등 시민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다”며 “ 가장 안전한 대구, 존경과 사랑받는 대구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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