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전문가·바리스타’…여성 장애인 취업 특화과정 운영

이호 / 2021-07-16 09:49:05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의 대표 교육 과정이다. (사진=픽사베이)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인 취업을 위한 특화교육과정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인식개선교육 강사’, ‘정리수납전문가’, ‘커피 바리스타’ 전문 직업훈련과 더불어 현장실습, 상담을 통해 실무적응능력과 역량을 쌓아 취업을 목표로 한다.


‘장애인인식개선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사회의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장애에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를 양성한다. 오는 21일까지 접수 받으며, 교육은 8월 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화‧목 진행된다.

‘신박한 정리의 달인’ 과정은 코로나 장기화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정리수납 업체로 취업을 목표로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한다.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접수, 교육은 8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목 진행된다.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커피 음료 제조법 및 고객응대법 등을 배운다. 수료 후 대기업 사내카페 등에 취업이 가능한 센터 대표 과정이다.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접수, 교육은 11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월‧화‧수‧목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단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여성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에게 쓰는 러브레터, 저널테라피’는 나에 대해 쓰는 성찰 글쓰기를 통해 건강한 자기애를 강화하는 치유 효과가 큰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

‘색채로 보는 심리상담’ 은 색채심리상담사 3급 취득을 목표로 색채학적 기본지식과 이론을 습득하고, 색으로 인한 치료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수업이다.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목 진행한다.

‘장애가족 힐링 아로마테라피’는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장애가족의 심신에 활력을 더한다. 12월 진행 예정이다.

서울시 여성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은 누구나 교육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서울시 특화교육과정은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 지원은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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