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뉴 라이즈'가 패션을 만났다

김수진 / 2017-03-29 09:33:20
현대차, 서울패션위크서 '쏘나타 뉴 라이즈 룩' 공개

▲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뉴 라이즈 패션을 선보인 서울패션위크 행사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자동차와 패션이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현대차가 서울패션위크에서‘쏘나타 뉴 라이즈 룩’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28일 저녁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쏘나타 콜렉션’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 미학과 스타일을 반영한 의상 ‘쏘나타 뉴 라이즈 룩(Sonata New Rise Look)’을 공개했다.

이날 ‘쏘나타 콜렉션’은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지켜봤으며 이날 행사를 동영상 싸이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 시민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현대차 디자이너 3자가 협업한 패션 콜렉션으로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을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다.

콜렉션에는 총 54벌에 이르는 쏘나타 뉴 라이즈 룩과 3종의 쏘나타 뉴 라이즈 전용 커버를 선보였으며 런웨이에 쏘나타 룩을 입은 남녀모델과 쏘나타 뉴 라이즈차량이 동시에 출현했다.

쏘나타 콜렉션에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씨가 참여했으며 각 디자이너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아마추어 디자이너 3명과 팀을 구성해 의상을 제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반 시민까지 참여시킨 개방형 협업과정과 DDP 앞마당인 어울림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해 누구나 자동차와 패션이 융합된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경험하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와 패션 디자인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쏘나타 콜렉션에 출품된 의상들이 다가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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