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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흥군청 전경.<사진제공=고흥군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전남 고흥군이 지역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이 167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기금을 기탁하는 후원자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전라남도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 지역 출신 건설업체 대표,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장단, 법인단체, 지역 기업체 등에서 교육발전기금을 쾌척해 모두 4300만원이 모금됐다.
특히 지역사회 기탁분위기 확산으로 매월 1040여명 회원의 정기기탁과 수시기탁이 이어져 올해 상반기에만 22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올해 목표액인 33억원 달성을 비롯해 2018년까지 200억원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렇게 조성된 기금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명문고 육성사업, 취업 대비 프로그램, 학생영어ㆍ한국사 경시대회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지금까지 32억여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쾌히 기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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