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30일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사진=BIFF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오는 10월 5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공식 상영작 모집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악재에도 7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 “해외진출 가교 역할 수행”
31일 영화제 주최 측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는 전날부터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를 시작했다. 대상은 2021년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작품 등이다.
이번 공식 상영작 모집은 단편과 장편 두 부문에서 진행된다. 러닝타임이 60분 이상은 장편으로, 60분 미만인 경우는 단편으로 각각 구분한다.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단편은 6월 22일 오후 6시, 장편은 7월 20일 오후 6시 출품 마감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아시아영화의 성장, 발굴에 힘써왔다는 평가다.
특히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상을 비롯,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2021)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또 다른 뉴커런츠 선정작 킴퀴 부이 감독의 ‘기억의 땅’(2021)과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선정작 박송열 감독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2021)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며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 |
| ⓒBIFF. |
이외에도 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루슬란 감독의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2020)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2019),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 등 국내외 재기발랄한 작품들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수상하는 등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영화제 측은 “지난 26년간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과 아시아 영화인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가교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매년 관객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며 영화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올해 역시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즐거운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