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소방본부의 한 대원이 30일 오후 119특수구조단에서 소방 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효율적으로 재난 화재 진화·구조 등을 수행하기 위해 소방 드론을 전격 도입해 운용한다.
30일 대전소방본부는 119특수구조단에서 상공 영상 확보를 위해 소방 드론 2대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은 비행시간이 30분으로 열화상 및 광학카메라 장착, 자동 이·착륙, 경로 비행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119특수구조단에 배치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소방 드론은 공중에서 재난현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입체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 유출 등의 특수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소방 드론을 우선 투입해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해 재난 사고 수습 및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소방 드론 배치로 현장에서 작전 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