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서울 생활

이효진 / 2023-06-27 09:50:32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담은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전자책(e-book) 발간
▲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e-book 표지 (화면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2023년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한 정보, 시민 생활과 관련해 달라지는 제도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은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27일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한다. 


9개 분야 총 32개 사업▴동행특별시 16건(복지 4건, 건강 4건, 안전 2건, 돌봄 4건, 교육 2건) ▴매력특별시 16건(경제 3건, 문화 6건, 환경 4건, 행정 3건)으로 구성됐다. 

동행특별시-복지·건강·안전·돌봄·교육 5개 분야 16개 사업

복지 :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개원, 서울권 대학 ‘천원의 아침밥’ 지원 등 4개 사업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노인요양시설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강동구)가 8월에 문을 연다.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해 만 6세 이상 장애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경기·인천 버스(환승 시) 이용 시 버스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학교별 2학기 개강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소재 27개 대학에 서울시와 정부가 각각 1,000원을 지원해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하반기부터는 청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 기준은 완화하고 지원 규모는 확대해 서울시 청년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 건강 : 야간·휴일·응급 소아의료체계 구축,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 등 4개 사업

야간·휴일·응급상황에 어린이들이 제때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적 소아 진료가 가능한 야간·휴일·응급 소아의료체계를구축한다.

올 9월부터 난자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하고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 안전 : '침수 예·경보제' 도입, 침수재해약자 위한 동행파트너 등 2개 사업

‘침수 예·경보제’를 도입해 장마철을 대비하고 안전한 여름을 준비한다.

긴박한 침수 우려 상황에서 재해 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이웃 주민과 돌봄공무원으로 ‘동행파트너’를 새롭게 구성했다. 

 돌봄: 출산·육아 온라인플랫폼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구축 등 4개 사업

9월부터는 출산·육아 통합정보시스템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연령, 대상, 지역 등 양육자와 아이의 특성별 콘텐츠를 지원하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에 양천구에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관하고, 서울시 내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해 하반기에 42개소가 추가돼 총 5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 : 대학연계 중장년 직업역량교육 확대, 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 2개 사업

취·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성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중장년 진로 설정·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시간에 쉽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공간 ‘디지털동행플라자’가 10월부터 영등포구와 은평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매력 특별시 서울 : 경제·문화·환경·행정 4개 분야 16개 사업 

▲ 경제: 서울뷰티위크-The Lifestyle Seoul,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 개관 등 3개 사업

서울의 첨단 생활방식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2023 서울뷰티위크-더 라이프스타일서울(The Lifestyle Seoul)’이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11월에는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입 종합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동’이 서울 바이오허브(동대문구) 내에 개관한다. 

8월에는 서울시에서 일하는 운동지도자(트레이너)와 사업주 간 공정하고 올바른 계약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적정 업무 범위, 근무조건 등이 포함된 ‘운동지도자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보급한다.

▲ 문화: 아주 특별한 밤의 도서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등 6개 사업

여름밤(7~8월) 도심 속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 ‘아주 특별한 밤의 여행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0월에는 아름다운 한강 서래섬의 밤을 밝히는 제1회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개최된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한강 6개의 섬(난지도·여의도·선유도·노들섬·서래섬·뚝섬)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 예정인 한강 빛·매체예술(미디어아트) 축제로 올해는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서래섬에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 환경: 서울둘레길 거점형 산림휴양시설 조성, 에코 이용실적점수 등 4개 사업

‘거점형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된다. 12월부터 용마산 산림휴양시설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며, 하늘숲길 500m, 전망대 1개소, 쉼터 4개소, 무인휴게소 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에코·승용차 지속 이용실적점수(마일리지) 지급기준이 보다 완화되고, 적립한 이용실적점수 사용처가 3개(도시가스요금납부, 서울사랑상품권, 에코머니포인트) 더 추가되면서 총 11개로 확대돼 실용성도 높아지고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 행정: 온라인 주민감사청구시스템 등 3개 사업

주민감사청구가 7월 1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또한 청구인명부 서명도 간편인증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주민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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