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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
인명피해도 525명으로 전년 217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재산 피해액도 1,129억원으로 80억 원이상 늘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피해 수치다.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산자중기위·경기광명갑)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제출한 ‘2018년 전기재해 통계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화재 건수는 2009년 9,391건에서 2016년 7,563건으로 꾸준히 감소했지만 2017년 8,011건으로 증가하고 2018년에는 9,240건까지 증가했다. 재산 피해액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최소 542억에서 최대 737억이었는데, 2017년부터 1,000억을 넘어 2018년에는 1,129억을 기록했다.
전기화재 시도별 화재 건수 중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가 2,406건으로 전체의 26.0%를 점유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인명피해의 경우전체 525명 중에 경상남도가 209명(39.8%), 경기도 91명(17.3%), 서울 50명(9.5%) 순으로 발생했다.
백재현 의원은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산업부와 전기안전공사는 화재 발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전기화재 안전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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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시도별 전기화재 현황. (자료=한국전기안전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