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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웃펫이 판매하는 강아지용 도시락세트.(사진=GS리테일)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강아지용 피자, 김밥, 타르트 등등 펫푸드도 눈으로 먼저 먹는 시대가 왔다.
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자회사 반려동물 종합 플랫폼 어바웃펫이 올해 1월 1일~6월 26일까지 판매한 반려동물 수제 간식(이하 수제 간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제 간식은 일반 가공식품 간식과는 달리 △사람이 먹을 수 있는(human grade) 등급 원료 사용 △사람의 손으로 가공 △사람이 먹는 음식 모양 등 3H(Human) 특징을 가진 프리미엄 반려동물 간식이다.
어바웃펫이 판매하는 반려동물 간식 상품 분류는 일반 가공 간식과 수제 간식으로 나뉘는데, 수제 간식류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상품 수도 2021년 142종에서 2023년 상반기에 421종으로 늘었다.
수제 간식은 주로 반려동물의 생일, 퇴원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SNS 게시물이나 사진 등을 많이 남기는 동반 여행 시 주로 이용되는 사례가 많아 구매자의 71.2%가 20·30 여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어바웃펫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반려동물 간식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전유정 어바웃펫 강아지 식품 MD는 “점차 반려동물이 소중한 가족 구성원처럼 여겨지는 트렌드가 늘며,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바웃펫이 1000만 반려동물 가구의 가치 소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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