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란미용병원·중산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력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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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의료관광 홍보단이 중국에서 설명회를 연 가운데 현지 관계자들이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마케팅공사와 충남대학교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의료관광 잠재 신흥시장인 중국 정주와 대련 지역 여행사, 병원장, 조선족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와 의료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3일에는 중국 정주시 오란의료 미용병원에서 4일에는 대련시 선박여만호텔에서 현지 에이전시와 보험사, 의료 관계자를 비롯해 조선족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의 첨단의료장비와 특화의료기술, 그리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성형, 미용 등 수술에 대해 프리젠테이션과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의료상담회에서 김철중 건양대학교 교수로부터 진료상담을 받은 조선족 김상철씨(41)는 백세 인생을 위해 원스톱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기로 현장에서 사전 예약했다.
3일과 5일에는 정주시 오란 미용병원과 대련시 중산병원을 방문해 중국과 한국의 의료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향후 양 도시의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환자 케어 협진을 비롯한 의료진 교환연수 프로그램 등을 협의했다.
특히 플러스 성형외과 코 전문 정 원장은 정주시 오란 미용병원에서 현지 의사와 병원관계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써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독보적 의술의 우수성에 대해 찬사를 받았다.
정주시 오란 미용병원장 양하이치엔(41)은 한국의 성형의료 기술에 매료돼 플러스 성형외과에 대해 즉석에서 협력을 제안하고, 플러스 성형외과는 수술을 전담, 오란 미용병원은 성형 환자의 사후 관리를 맡는 등 양 병원이 상호 상생 발전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환자 송출을 약속했다.
이번 홍보단에 참가한 의료기관은 시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해외환자유치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 등 5개 병원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한·중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상황에서도 민간 병원 간 B2B 협력관계를 통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대전의 첨단의료를 홍보하고 중국 현지의 신뢰와 호응을 이끌어 내어 잠재 신흥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로 향후 중국환자 유치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