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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컬타임즈 디자인팀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논산시가 북스타트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 읽는 가족 독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서다.
1일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에 거주하는 6~35개월 영·유아에게 책꾸러미(그림책 2권, 에코백, 안내책자, 홍보물품)를 제공하고 영·유아 및 (조)부모 등 신청자를 대상으로 독서, 육아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북스타트사업이 추진 중이다.
1단계 북스타트 사업은 6~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부터는 2단계 북스타트 플러스를 실시해 19~35개월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책꾸러미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열린·강경·연무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영유아 이름으로 회원가입한 후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의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 회원증을 발급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논산시는 향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영·유아 및 (조)부모 등 북스타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독서·육아 등을 주제로 북스타트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이와 부모 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가족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고 일상생활 속 독서분위기가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