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 BMW…이번엔 충북 음성서 주행 중 화재

김영식 / 2018-09-13 09:43:19
BMW 750Li 차량 화재…비(非)리콜 대상으로 밝혀져
▲ BMW 차량 화재에 대한 시민 공포감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세계로컬신문 김영식 기자] ‘주행 중 화재’ 불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BMW 차량에서 또 다시 불이 나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해당 차량이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 배가되고 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경 충북 음성군 문촌리 인근을 달리던 BMW 750Li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직감한 운전자가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불에 타면서 27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5분 만에 불길은 잡혔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주행 중 경고등이 들어왔으나 가속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정차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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