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지난 4년간 나무 3만그루 이상 심어

김영식 / 2023-04-18 09:43:56
올해 ‘공원돌보미 캠페인’ 시작
ⓒ스타벅스코리아.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시작하며 공원녹지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연중 이어 나간다.


18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전날 직원 50명이 서울숲공원을 찾아 은행나무숲길과 습지생태원 산책로에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배수로 낙엽 정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수거한 낙엽은 퇴비로 자원 재순환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에 부산APEC나루공원, 광주 계림8문화공원, 강릉 송정해변숲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 심기, 가뭄 피해 지역 복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기금 2억 원을 기부하며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지역 23개 공원에서 총 51회에 걸쳐 3만3,887개의 식물을 심었으며, 2,867명의 스타벅스 직원이 총 6,988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국장은 “2023년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공원녹지의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가 기여해온 전국 도시공원과 더불어 지원이 필요한 새로운 공원을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 가능한 가뭄, 풍수해 등의 기후 재난재해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 등에 효과적인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은 “스타벅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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