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쿠팡 신규 판매자 1년새 2배 늘었다

김영식 / 2019-12-27 09:44:20
차별화 마케팅 툴 크게 작용…“구매력 높은 고객층 집결”

 

▲ 올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쿠팡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올 한 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홈·리빙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신규 입점 수가 올 한 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뒤를 이어 ‘패션’, ‘컴퓨터·디지털’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배경에 차별화된 마케팅 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MD 없이 공정하게 상위 노출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다양한 셀프 마케팅 툴이 쿠팡 입점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는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강력한 모바일 트래픽과 최저 수준의 판매수수료 역시 판매자들이 입점을 고려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중소 신규 판매자도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상품이라 하더라도 제품력을 갖추고 입점 초기 제품 세팅을 적절히 구성했다면 검색 상위에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순항 이유로 꼽힌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는 상품 판매 현황에 따른 맞춤형 팁을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판매자 스스로 다양한 조건을 변경해 자신의 상품에 가장 적합한 판매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 변동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쿠팡은 판매자들의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사인업’은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쿠팡 입점 및 상품 판매를 준비할 수 있으며, 간단한 사업자 인증절차를 통해 수분 만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 절차를 간소화해 판매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최다 트래픽과 선진화된 플랫폼 기술력으로 온라인 판매자에게 비즈니스 성공의 기회로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것이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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